이기는 습관 2 - 
김진동 지음/쌤앤파커스
책구성이 1권보다 더 낫다.
신입자원 위주로 독자 타겟팅이 되어 있다.
진부한 설교로 들리는 부분은 적고
저자의 황금같은 경험들을 진솔하게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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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초년생인 후배들이 가장 많이 던진 질문은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해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하는 것이었다.
자기 딴에는 노력하느라고 하는데, 열심히 보고서를 작성하고
필드를 돌아다니며 의견을 내보아도 매번 헛다리만 짚는 기분이라는 것이다.
나는 후배들에게 반문했다.
"일하면서 느끼기에 스스로에게 뭐가 제일 부족한 것 같더냐?"
그랬더니 나오는 대답이 하나같이 비슷했다. 판단력, 전략적 사고,
한마디로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하고 움직이고 창안할 수 있는 능력을
제일 아쉬운 항목으로 꼽았다.
나는 또 한 번 물었다. "무언가 한 가지에 파고든 나머지,
밤에 잠을 자며 꿈을 꾸다가 번뜩하고 그 주제에 대한 답이 나올 정도까지
고민해본 적이 있느냐?
해결하고 싶어 미칠 것 같은 주제가 있다면,
정말 미치기 딱 일보 직전까지 고민해보라.
1년 중 에어컨이 팔리는 시기는 6월 한 달뿐이었다.
재고 등의 문제로 수요를 예측가능하고 꾸준하게 만들어야 했다.
몇날 며칠을 고민에 빠졌다. 밥을 먹어도 그 생각, 잠을 자면서도...
그렇게 고민한 지 한 달 정도 되었을까? '에어컨'의 '에' 자만
들어도 경기가 날 만큼 고민을 하던 차에, 새벽녘에 꿈속에서
계시(?)가 내려왔다. '신용카드를 활용하라!'
몰입 FLOW 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였다.
![]() | 몰입의 즐거움 - ` |
대개 신입사원에게 어떤 프로젝트를 주면 딱 자기가 생각할 수 있는 선까지만
고민하고 구상하다가 답을 내온다.
상사가 원하는 것은 신참이 '현재 자신의 상태나 역량보다 더 많이 고민하고
머리를 싸맨 결과,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이지 신참이 자신보다 일을 잘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뼛속 깊이 알아야 한다.
평소에는 보지 않던 자료를 찾아보고 그 누가 고민하더라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깊이 연구한 끝에 결과를 내밀어도 될까 말까 한 마당에,
알량한 자기 경험치 범위 내에서 끼적이다가 만 것을 내놓다니;;;
일을 잘한다는 것은 기업이 처한 상황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문제를
찾아내는 일이다. 당면한 실적감소는 누구에게나 보이고 단순 '업무 처리'로
해결할 수 있다.
보다 근본적인, 그러면서도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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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
통계와 전략
지하철 역 김밥 장사
8개 출구 유동인구 조사 & 요일 별 팔리는 양 & 고객 성별과 연령대, 기호
<세렌디피티의 법칙>이라는 책에 소개된
신칸센 도시락 판매원
동선과 속도 전략화
거스름돈 건네주는 시간 줄이기 (포켓 규격화, 동전 손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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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 -> 통찰 -> 직관 -> 창조
숙련이란 기본기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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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하게 요약
이 대리는 어느 날 갑자기 뜬금없이
'거래업체가 판매가를 10% 내려달라고 요구했다'면서,
남의 얘기하듯 '어떻게 할까요?' 하는 표정으로 빤히 내 얼굴을 쳐다본다.
"자네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거야 뭐, 거래처의 얘기도 타당성이 있지만...
그 제품은 디자인도 열세인 데다가 경쟁사에서 다른 기능도 추가한
신제품이 나왔기 때문에..., 그래도 원칙을 지켜야 할 것 같고...,
부장님께서 안 된다고 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자넨 도대체 어느 회사 직원이야? 지금 남의 상품 얘기하나?!!!"
- 요약을 잘해서 일목요연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문제에 대해 더 많이 고민했다는 뜻이며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꿰뚫어보는 습관을 들였다는 뜻이다.
상사는 고민의 영역이 넓고 해야 할 일도 많다. 그런 상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명쾌한 요약
"최근 판매가 부진한 이유가 무엇인가?"
"실 판매가 줄어서 그렇습니다."
"???!!!???"
=> " AA지역은 전년보다 몇 퍼센트 역신장을 하고 있는 반면,
BB지역은 선방을 하고 있다. CC지역에는 어떤 문제가 있으며,
특정 모델은 신장하고 있는 반면 대형용량의 판매가 부진하므로
여기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편성한다면 전체가 성장할 수 있다."
문제의 핵심을 짚어내면서도 해결방안까지 도출한다.
얼마나 명쾌한가? 집중해야 할 수치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식으로 보고하는 부하직원이 좋다.
"지난번 시키신 AAA과 관련해서인데요. 제가 이해하기론 BBB를
더 잘 수행하기 위한 것 같은데 제대로 이해한 것일까요? 시키신 건
AAA뿐이지만, 제 생각에 BBB를 위해서는 CCC도 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CCC는 송대리와 협조해서 X월 Y일까지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얼마나 명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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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처럼
딤채를 제대로 파는 '통영대리점'은 고객을 감동시키는 스토리텔링에 능하다.
김치냉장고에 식혜, 맥주, 안주를 넣어두고 맛을 증명한다.
'오늘은 우리 집에 소주 드시러 오이소! 공짜로예'
이것이 통영대리점의 전단지 전단 문구이다. '제품 이야기'는 없다.
고객도 파는 사람도 재미있게 친구만나는 기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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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어야
사람들은 게으르지 않다. 다만 무기력한 목표를 갖고 있을 뿐이다.
가슴을 뛰게 하지 않는 그런 목표 말이다.
- 앤서니 라빈스 Anthony Robbins
목표가 없으면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없다.
그리고 그 목표가 구체적이지 않으면 '열심히 하자'는 구호에 그치게 된다.
그런데 이 목표라는 놈에는 요상한 특징이 하나 있다.
잘게 쪼개져서 아래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본래의 의미'를 점점 더 상실하게 된다는 점이다.
구체적인 역동성에 '가슴뛰는'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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